한빛은행 내달부터 해외송금 수수료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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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해외송금 수수료 등 외국환 수수료를 인상하거나 신설한다.

해외 송금시 적용되는 수수료는 금액별로 1만~3만원을 받고 국내로 송금시 적용되는 수수료는 건당 1만~1만5천원, 외화자금 이체 수수료는 5천~2만원으로 오른다.

또 수입신용장 개설 수수료는 0.15~0.3% 범위 안에서 신용등급별로 차등 적용하고, 개설 최저 수수료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된다.

내국 신용장 수수료도 최저 8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오르고, 외국환 매입증명서 발급수수료도 신설돼 건당 1천원을 받게 된다.

외환은행도 오는 10월부터 1백달러 이상의 국내 송금에 대한 수수료를 현행 7천~9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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