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신세계 꺾고 2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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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선두 신세계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2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1신세계 이마트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경기에서 김계령(23점)-정은순(16점)이 골밑에서 활약하고 박정은(18점)이 외곽에서 가세해 신세계를 75-65로 눌렀다.

4강 순위가 이미 확정된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서 김계령과 정은순의 더블포스트는 41점을 합작했고 박정은은 3점슛 5개를 적중시켜 내.외곽이 고른 활약을 보인 데 반해 신세계는 정선민(30점)에게 공격이 너무 집중됐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연승하며 12승12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고 올시즌 신세계와의 상대 전적도 2승3패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췄다.

신세계는 3연승 끝에 1패를 당해 19승6패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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