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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잘 나가네…두자리수 매출액 증가세 이어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휴온스가 3분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휴온스는 15일 올해 3분기 3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282억원과 비교해 12.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억5000만 늘어난 37억7500만원으로 20.8% 증가했다.

이로써 휴온스는 올해 3분기 연속 두 자리수 매출액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년동기 대비 분기 성장율은 1분기 29.1%, 2분기 12.6%, 3분기 12.4%다. 전문의약품 약가인하 조치로 적잖은 제약사가 저성장 국면에 돌입한 것과는 대비되는 성적표다.

회사 측은 일괄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저가의약품과 필수의약품의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타격을 적게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체중감량 보조제 알룬,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프리스틴, 고순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등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로 시장을 공략했다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2009년 520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cGMP급 제천신공장의 수탁생산 수탁생산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휴온스는 국내 60 여 제약사를 대상으로 주사제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수탁생산을 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이번 3분기에도 두 자리수 이상의 매출액 성장율을 기록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품목허가를 앞둔 조루치료제 프리라민과 임상3상 완료가 임박한 파킨슨 질환 치료제 등 2013년에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수탁생산 극대화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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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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