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쿠바 평가전, JTBC 단독 중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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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일본-쿠바 야구 대표팀의 평가전을 단독 중계방송한다.

16일과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평가전은 2013 WBC를 앞둔 두 팀의 전력 점검 차원에서 열리는 경기다. 2009 WBC 우승팀인 일본과 전통적인 야구 강국 쿠바의 일전이라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은 이번 평가전을 위해 메이저리거들을 제외한 국내파들로 진용을 꾸몄다. 최근 아시안시리즈에서 거인군의 뉴 에이스로 위력을 과시한 사와무라 히로카즈, 올해 마무리로 변신해 위력을 뽐낸 와쿠이 히데아키 등이 마운드의 주축을 이뤘다.

타선에서는 2009년 우승 멤버들은 거의 사라진 가운데 포수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중심으로 초노 히사요시, 아키야마 쇼고 등 20대 중반의 ‘젊은 피’들이 시험대에 나선다.

쿠바는 2009년 당시 핵심 선수들 가운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롤디스 채프먼 등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면 전통적인 강호의 면모를 그대로 간직한 팀이다. 프로와 아마추어 최강자의 대결이란 면도 주목을 끈다.

JTBC는 16일 경기는 17일 오전 1시10분, 18일 경기는 19일 오전 1시20분에 지연 중계방송한다. 두 경기 모두 박노준 위원이 해설을 맡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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