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컵핸드볼] 러시아, 한국과 우승 다툼

중앙일보

입력

러시아가 2001 서울컵국제여자핸드볼대회에서 3연승하며 한국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 러시아는 18일 태릉 오륜관 핸드볼경기장에서 계속된 풀리그 3차전에서 안나 카레바(7골)의 활약으로 우크라이나를 25-17로 제압했다.

이로써 3승을 기록한 러시아는 역시 3승을 올린 한국과 19일 마지막 경기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러시아는 전반까지 8-8로 고전했으나 후반 체력이 떨어진 우크라이나를 밀어붙여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선 경기에서 중국은 일본을 25-24로 힘겹게 누르고 2패 뒤 첫 승을 올렸고 일본은 4패가 됐다.

◇전적
러시아(3승) 25(8-8 17-9)17 우크라이나(1승2패)
중국(1승2패) 25(11-10 14-14)24 일본(4패)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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