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중앙일보

입력

이라크의 원유 수출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국제유가가 배럴당 0.50달러 가량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9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5.40달러로 전날에 비해 0.48달러 떨어졌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50달러 하락한 25.68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51달러 떨어진 27.50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의 원유수출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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