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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씨 로카르노 여우주연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영화배우 김호정(32) 씨가 12일(현지시간) 폐막한 제54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나비' (감독 문승욱) 로 여우주연상인 '청동표범상' 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에서 김씨는 낙태한 아이에 대한 죄의식을 지우기 위해 망각 바이러스를 찾아나선 안나 역을 맡아 깊이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김씨는 연극 '바다의 여인' 으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받는 등 이미 연극계에선 연기력을 검증받은 스타다. 영화계엔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 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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