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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 3.021% 기록…드디어 3%대 돌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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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의 야심작인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수도권 유료 가구 단위 시청률 3.021%(AGB 기준)을 기록하며 3%대 시대를 열었다.

4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4회에서는 출산을 앞둔 소영(엄지원)을 두고 가족들이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보였다.

희재(유동근)는 “(아이 아빠를) 만나기만 해봐라. 따귀를 날려주겠다”고 했지만 정작 소영 앞에서는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 희재의 두 동생 역시 소영의 아이를 누구에게 입적시킬 것인지를 두고 논의했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했다.

이번 드라마의 백미는 아이 입양을 두고 각 캐릭터들이 내뱉는 대사였다. ‘언어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김수현 작가는 각 캐릭터들의 대사를 통해 입양할 아이를 두고 가족들이 이리 저리 내세우는 ‘변명의 향연’을 표현했고,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동질감을 느끼며 드라마를 봤다는 후문이다.

‘무자식 상팔자’는 부부를 중심으로 세 아들 부부와 그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수현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정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무자식 상팔자는 올 하반기 JTBC의 최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방송 첫 회부터 1.683%를 기록하며 종편시장의 시청률 신기록 행진을 예고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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