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가 판다를 납치? 숲에 나타난 그들 정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두 발로 걸어가고 있는 판다의 모습이 뭔가 수상하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판다 복장을 한 수상한(?) 사람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은 중국 쓰촨성 워롱 국립자연보호구역에 있는 판다 보호 및 연구센터의 사람들로 이곳의 새끼 판다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연으로 돌아갈 때까지 사람의 손이 타지 않도록 보호한다. 때문에 판다를 야생으로 돌려보낼 때 사람이 판다의 모습으로 분장하고 판다의 분뇨를 몸에 발라 사람의 냄새를 최대한 없애는 것.

판다는 희귀동물로서 전염병의 발병 원인 등에 깊은 연구가 진행되지 못했고 아직 이렇다 할 백신이 없어 과학적 예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판다 보호센터는 올해 초 사육 중인 판다 중 건강한 몇 마리를 야생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영상팀 [출처=텔레그래프/Rex Feature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