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광주경기장 개장 기념행사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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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월드컵경기장 개장 기념행사계획이 확정됐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월드컵경기장이 다음달 말께 완공됨에 따라 오는 10월 7일고재유 광주시장과 주요 기관.단체장, 월드컵조직위 관계자, 시.도민 등 4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의 빛, 세계의 평화'를 주제로 개장기념 문화행사를 갖는다.

이날 문화행사는 기념식에 앞선 식전행사로 대학 연합응원단의 응원과 호남 우도풍물놀이패의 공연 등이 펼쳐지며 본행사는 빛의 도시 광주의 도약을 상징하는 `인간과 자연'(개천), 강강술래 등 군무로 엮어진 `인간과 문화'(개벽), 그리고 세계인의 화합과 상생 정신을 표현하는 `인간과 인간'(상생)의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후 4시 10분 개장 기념식이 끝나면 외국팀 초청 국제축구대회와 불꽃놀이를 벌인다.(광주=연합뉴스) 나경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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