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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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9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4.60달러로 전날에 비해 0.41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35달러가 상승한 26.15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의 경우 0.26달러 오른 27.89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상업용 원유 및 휘발유 재고가 크게 감소했다는 미국석유협회(API)의 발표가 나와 앞으로 며칠간은 시장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PI는 상업용 원유재고가 지난 3일 현재 직전 주에 비해 335만배럴 줄면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휘발유도 181만배럴 감소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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