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부산 교육여건 개선 추진기획단' 을 구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달 발표한 '교육여건 개선 추진계획' 에 따라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교수.학습방법 개선▶공립 초.중등 교원 정원 증원▶교원의 전문성 신장▶학급당 학생수 감축▶제7차 교육과정 대비 시설 확충 등 5개 교육여건 개선과제를 마련해 2003년까지 실행할 계획이다.
또 고교 필수이수 교과목 축소, 자립형 사립고 도입 등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기획단을 구성했다. 6개 지역 교육청도 교육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기획단을 운영키로 했다.
부산 = 김관종 기자<istorkim@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