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컴퓨터· 하드웨어 사흘째 상승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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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 하드웨어 및 네트워킹관련주들은 반도체업종의 강세로 인해 동반상승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사흘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날 4.5%나 올랐던 업종지표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이날도 1.4% 오른채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게이트웨이 컴퓨터가 6% 오른 11.21달러에 장을 마침으로써 업종전반의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델컴퓨터와 컴팩도 각각 3%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애플컴퓨터도 이날 4% 오른 19.82달러를 기록했으며 IBM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도 이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면서 3%의 주가상승을 기록한루슨트 테크놀로지의 주도로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 알카텔, 주니퍼 네트웍스 등네트워킹 주요장비업체들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전날에 비해 0.5% 오른채 장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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