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상반기매출 187억원...74%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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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핸디소프트는 2일 상반기 매출액이 187억원으로 작년동기의 107억원에 비해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 정일웅 수석위원은 "상반기 실적에 대한 감사 결과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작년동기 23억원에 비해 절반이상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5억원으로 작년과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출 증가에 비해 수익률이 하락한 이유에 대해 "반기 기준으로 올해 직원이 작년보다 100명정도 늘어 인건비와 고정비가 증가했고 상반기 민간부문 소프트웨어 시장의 침체에 따라 마진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반기 실적을 분기별로 보면 2분기 매출액은 110억원으로 1분기대비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1분기의 9억원 영업손실은회사의 독특한 연봉제도에 따른 인건비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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