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2승을 올린 국내 최정상급 골프선수 최광수(41.코오롱)가 아마추어와 9홀 스킨스 대결을 펼친다.
최광수는 3일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SBS골프가 주최하는 잭니클라우스배 9홀매치플레이 대회에서 3연승한 장흥수(42.사업)씨와 스킨스 상금 200만원을 놓고 맞대결한다.
이는 SBS골프가 9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3연승하면 최광수를 비롯해 강욱순,최상호, 임진한, 모중경, 신용진 등 정상급 프로 가운데 1명을 선택해 스킨스 맞대결 기회를 주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장흥수씨는 골프에 입문한지 3년밖에 안됐지만 6개월만에 싱글핸디캐퍼가 됐으며 최근 9홀 매치플레이대회 예선에서 68타를 친 실력자다.
이번 대결은 케이블 TV SBS골프채널을 통해 4일 오후 11시에 녹화중계된다.(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