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인터넷주 프라이스라인 주도 상승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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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관련주들은 반도체. 하드웨어 등 관련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전날 분기실적 호조를 발표한 프라이스라인닷컴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지난달에만 무려 14.4%나 하락, 3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졌던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이날 1.3% 올랐다. 또다른 업종지표인 메릴린치 인터넷지수도 이날 1.5%오른채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단연 프라이스닷컴으로 전날 4.48% 오른 8.87달러에 정규장을 마친데 이어 이날도 또다시 7.3% 상승해 9.52달러를 기록, 10달러선을넘보게 됐다.

또 인터넷기반의 소프트웨어업체인 잉크토미도 이날 무려 29%나 오른 5.14달러를 기록했으며 야후도 67센트(4%) 오른 18.29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온라인여행정보 서비스업체 중에서는 익스페디아가 2% 하락한 47.31달러를 기록한 반면 트래블로시티는 15%나 급등한 26.60달러를 기록, 대조를 이뤘다.(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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