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복합불황 가능성 낮아"

중앙일보

입력

한국경제가 복합 불황이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접어들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한국투자신탁증권이 30일 밝혔다.

한투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은 대외지향적인 경제구조와 경기부양을 위한정책수단의 여유 등으로 일본식 복합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또 환율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 효과 등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구조조정을 신속히 진행하지 않거나 위기관리능력을 높이지 않으면 한국경제가 대외충격에 취약한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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