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울산서 국제여자 축구대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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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브라질 ·일본 등 4개국 대표가 참가하는 타이거풀스 토토컵 국제여자축구대회가 다음달 3일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울산 ·강릉 ·수원 등 3곳에서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미국 월드컵 여자축구대회 2위(중국) ·3위(브라질)팀과 일본 여자축구대표팀 등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린다.

울산에서는 3일 오후 5시 중국과 브라질팀간의 개막전에 이어 오후 7시부터 한국과 일본팀이 승부를 가린다.

입장권은 1등석 1만원 ·2등석 7천원 ·3등석 5천원씩에 울산 농협 ·경남은행 ·서울은행 ·현대백화점 등에서 판매한다.

월드컵 개최도시를 순방하는 붉은 악마들의 응원전도 즐길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국제 여자축구대회를 계기로 울산지역 여자 축구붐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일반 여자축구대회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세계정상권인 중국 ·브라질 ·일본 여자축구팀들이 참가해 한국 여자축구의 기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북한 여자축구팀을 참여시켜 극동 4개국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장권 문의 052-229-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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