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페이스시스템, 다국어 문자입력 솔루션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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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전문벤처기업인 ㈜타임스페이스시스템(대표 홍성룡 http://www.timespace2001.com)은 10개의 자판으로 한글, 영어, 한자, 아랍어, 러시아어 등 18개국의 다국어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국내외특허를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타임스페이스시스템에 따르면 영어 입력체계는 2개의 키 조합으로 하나의 알파벳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10개의 자판에서 26개 영어 알파벳을 쉽게 조합할 수 있도록 했고 한글도 1만1천172자의 한글은 물론 고어까지 표현이 가능토록 제작됐다.

또한 가장 어려운 문자인 한자의 경우 왕희지의 영(永)자 팔법을 모태로 한자를분절해 마치 붓글씨를 쓰듯 글쓰는 순서대로 쓰도록 했고 아랍어도 기존 노키아의휴대폰보다 훨씬 간편한 방법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타이스페이스시스템측은 정보통신기기의 소형화와 첨단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문자입력 체계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국내는 물론 중국.아랍 등 잠재력이 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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