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패트릭 유잉, 올랜도에 새 둥지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15년간 정들었던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를 떠나 시애틀 슈퍼소닉스로 옮겼던 패트릭 유잉(39)이 올랜도 매직에 새 둥지를 틀었다.

자유계약선수(FA)인 유잉은 19일(한국시간) 1년간 22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올랜도와 계약했다.

이는 지난해 시애틀에서 받았던 연봉 1천400만달러의 약 6분의 1 수준이지만 유잉은 만족스럽다는 표정이다.

유잉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원했던 팀에서 뛴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노쇠 기미를 보이고 있는 유잉은 지난해 시애틀에서 경기당 평균 9.6 득점, 7.4리바운드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랜도는 호레이스 그랜트(36)도 3년간 740여만달러의 연봉을 주는 조건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올랜도<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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