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정부산하기관 인력 상반기중 1, 467명 감축

올 상반기 중 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공항공단 등 13개 정부 산하기관에서 모두 1천4백67명의 인원이 감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산업은행이 본점 건물을 파는 등 20개 기관이 2천억원 상당의 자산(32건)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는 올해 공공기관의 경영혁신 계획을 중간 점검한 결과 인력감축.자산매각.민간위탁.전자조달 등 1천9백6개 경영혁신 과제 가운데 5백36개 과제가 당초 계획대로 이행됐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중 인력이 줄어든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9백42명)▶한국공항공단(2백명)▶대한상공회의소(55명)▶한국마사회(38명)▶보훈복지의료공단(31명)▶국제방송교류재단(23명)▶우정사업진흥회(16명)▶수출입은행(13명)▶공무원연금관리공단(12명)▶한국체육산업개발(9명) 등이며 하반기 중에도 5개 기관에서 6백49명의 인력이 감축될 예정이다.

이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