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후, 3년만에 온라인광고 수입 감소

중앙일보

입력

(서울=연합뉴스) 일본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일본 야후의 수익원인 온라인 광고수입이 3년만에 감소세를 보여 경영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야후가 16일 발표한 4-6월의 분기 결산에 따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증가한 46억3천만엔, 경상이익은 17% 증가한 19억5천만엔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금까지 일본 야후의 성장을 떠받쳐온 온라인 광고수입은 34억6천만엔으로 전분기 대비 3.7%가 줄어들었다. 이 회사의 온라인 광고 수입이 감소한 것은 98년 4-6월 분기 이래 3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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