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연내 아파트 300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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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기자]

연내 강남권에서 저렴한 공공주택 3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공사는 4분기(10~12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공공분양 1325가구, 공공임대 909가구, 장기전세 834가구 등 총 368가구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LH는 11월 강남구 강남지구 A4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 402가구를, SH공사는 12월 강남구 세곡2지구 1,3,4단지에서 사전 예약분을 제외한 923가구를 본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프트도 분양

LH는 또 강남지구 A5블록에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삼전동 사업장에서는 공공임대 도시형생활주택 69가구를 공급한다.

SH공사는 10월 서초구 우면동 우면2-6지구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장기전세 '시프트' 112가구를 내놓는다. LH는 11월 강남지구 A5블록과 서초지구 A3블록에서 장기전세주택 72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프트와 장기전세주택은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로, 강남권은 시세보다 20~30% 이상 임차료가 저렴해 청약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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