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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많은 단풍산행 ‘이것’ 챙기고 안전하게 즐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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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재 고어텍스는 좀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기능성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돕고 있다.

올여름은 아웃도어 전성기였다.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캠핑문화가 가족 단위 등으로 확대됐다. 등산 등의 아웃도어 활동도 점점 세분화되면서 다양한 아웃도어 문화를 양산해 내고 있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 안전수칙을 충분히 숙지한 후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안전하고 즐겁게 즐겨보자.

◆사고는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3년간 북한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중 가을철 발생사고가 전체의 32.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악회 산악수련원 등산학교 김진환 강사는 “히말라야와 같이 높은 산에서만 사고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북한산이나 관악산 등의 국내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변화무쌍한 기온 때문에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전한다. 그리고 그는 저체온증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저체온증은 열생산보다 열손실이 많을 경우 35도 이하로 체온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오한이 오고 신체기능의 50%가 저하되다가 심해지면 심박수가 급격히 높아져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증상이다.

김진환 강사는 “산을 찾을 때 꼭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이 기능성 재킷인데 땀과 열기를 바로 배출해주고 외부의 비바람으로부터 몸을 막아주어 우리 몸의 정상체온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고어텍스 재킷 고르는 법= 가벼운 등산 및 트레킹 활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고어텍스’ 재킷이다. 완벽한 방수 및 방풍으로 외부의 수분을 막아주고 뛰어난 투습 기능으로 땀과 열기를 바로 배출해 줘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쾌적함과 흐트러짐 없는 스타일을 유지시켜 준다.

아웃도어 활동을 조금 더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고강도의 트레일 러닝 및 산악 자전거 등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보통 사람은 견디기 힘든 고도의 체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종국에 얻는 쾌감과 짜릿함은 크다. 그 어떤 활동보다 땀과 열기가 많이 배출되는 활동이므로 투습성이 가장 뛰어나고 완벽한 방수, 방풍성이 공존하는 ‘고어텍스 액티브’가 적합하다.

예기치 않게 비바람이 몰아쳐도 거침없이 내달릴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벼움이 더해져 새털처럼 뛰어다닐 수 있는 힘을 부여하는 것이 ‘고어텍스 액티브’의 장점이다.

아웃도어 매니어들이 거칠고 혹독한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게 완벽한 방수와 방풍은 물론 내구성과 투습성이 뛰어나게 제작된 것이 ‘고어텍스 프로’다. 이러한 기능성 재킷으로 인해 인간은 극한의 상황과 맞서 자연의 한계에 도전함으로써 아웃도어의 역사를 계속 써 나가는 것이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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