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1언더파 공동 52위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제이 하스(47)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그레이터 밀워키 오픈(총상금 3백10만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경기는 13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브라운디어 파크 골프장(파71.6천83m)에서 열렸다. 도널드 와이브링.마르코 도슨.브렌트 가이버거(이상 미국)가 6언더파로 뒤를 쫓았다(www.pgatour.com).

최경주(31.슈페리어)는 버디 세개를 잡았으나 보기 두개를 범해 1언더파를 기록, 톰 바이런.개리 니클로스(이상 미국) 등과 공동 52위에 그쳤다.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26.미국)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브리티시 오픈(7월 19~22일)에 출전하기 위해 대거 불참했다.

한편 톰 왓슨(52.미국)이 시니어 PGA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백40만달러) 첫날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선두로 나섰다.

왓슨은 13일 미시간주 디어본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골프장(파72.6천1백88m)에서 막을 올린 대회에서 버디 일곱개와 보기 두개를 묶어 레이먼 플로이드 등 네명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www.golfweb.com).

왓슨은 지난 5월 1일 오른팔꿈치 근육 부상으로 2개월이 넘도록 투어를 떠나 있었으며 의사로부터 10주 동안 훈련하지 말 것을 권유받아 훈련없이 대회에 출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