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 스위스 전통음식 '퐁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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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나라인 스위스의 전통음식 '퐁듀'. 한겨울에 키를 훌쩍 넘는 눈이 쌓여 식량을 구할 길조차 없는 상황에서 겨울 비상식으로 등장한 음식이다.

테이블 위에 버너를 켜고 손수 치즈를 녹여가며 빵이나 고기를 찍어 먹는다. 치즈의 구린 맛을 독특하게 즐길 수 있는 묘한 음식이다.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의 '엘리제(2222-8635)'레스토랑에서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퐁듀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와인과 함께 끓인 각종 치즈에 바삭한 빵조각을 담가 먹는 스위스 정통 퐁듀 등 다양한 퐁듀(1만2천~2만2천원)를 맛볼 수 있다.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더 뷰(450-4477)'와 '스타라이트(450-4516)'에서도 1월 한달동안 퐁듀 메뉴를 내놓았다. 가격은 2인분에 2만2천~3만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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