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사이클링 히트 전준호 인터뷰

중앙일보

입력

"태어나서 처음해보는 사이클링 히트라 너무 기쁘다".

프로야구 현대의 전준호(31)는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91년데뷔 이후 처음 기록한 사이클링 히트의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의식적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노렸다는 전준호는 정면승부를 피하지 않은 삼성의 투수 라형진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다음은 전준호와의 일문일답이다.

-- 소감은.

▲태어나서 처음해보는 사이클링 히트라 너무 기쁘다.

-- 마지막 타석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의식했나.

▲솔직히 많이 노렸고 정면승부를 피하지 않은 삼성의 투수 라형진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 8회초 마직막 타석에서 3루타를 칠때의 심정은.

▲안타라는 생각을 하고 무조건 뛰었다.

-- 개인 통산 최다 도루도 앞두고 있는데.

▲야구를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500 도루를 목표로 세웠고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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