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고교생과 입단 계약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농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6일(한국시간) 아프리카 세네갈 출신으로 올해 고교를 졸업할 예정인 디사가나 디오프(18.버지니아 오크힐고교)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올해 첫 고교생 NBA 선수가 된 디오프는 규정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최하 99만달러의 급료를 받을 수 있다.

'작은 샤킬 오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디오프는 214㎝, 142㎏의 엄청난 체구를 앞세워 경기당 평균 14.6득점과 13.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특히 평균 8개의 블록슛이 돋보이는 초고교급 센터. 디오프가 버틴 오크힐고교는 시즌 33승무패의 경이적인 성적을 거두며 미국 고교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디오프는 다리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다 뛰지 못했으나 버지니아주 최우수선수로 뽑히기도 했다.(클리블랜드 AP.AF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