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박남신 연이틀 선두 고수

중앙일보

입력

제1회 유성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이틀째 40대 고참들의 관록이 빛났다.

28일 대전 유성골프장(파72.6천1백44m)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박남신(42.서든데쓰)이 2언더파 70타(버디 3개.보기 1개)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백35타로 이틀째 공동선두를 달렸다.

1991년 신한오픈 우승 이후 10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조철상(43) 역시 보기없이 버디만 6개(6언더파)를 낚으며 합계 9언더파로 공동선두를 이뤘다(http://www.koreapga.com).

공영준(42)과 봉태하(41)가 1언더파와 3언더파씩을 보태 선두에 1타차 뒤진 공동3위(합계 8언더파)에 포진했으며 첫날 공동 22위에 처졌던 지난해 상금 랭킹 1위 최광수(41.엘로드)는 5언더파의 기염을 토하며 공동5위(합계 7언더파)에 오르는 등 리더 보드 1~5위를 40대 선수들이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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