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타격왕 그윈, 올시즌 끝으로 은퇴

중앙일보

입력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교타자로 평가되는 토니 그윈(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이어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USA 투데이'지가 2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올해로 메이저리그 생활 20년째를 맞는 그윈이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예정이고 오는 29일이나 30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 계획을 발표할것이라고 전했다.

41살의 그윈은 82년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이후 8차례나 타격왕에 올랐고 15번올스타로 뽑혔으나 지난 2시즌 동안 무릎부상 등으로 고생해왔다.

한편 립켄은 지난 19일 은퇴 의사를 밝혔었다.(덴버<미 콜로라도주>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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