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파인세라믹스 기술혁신센터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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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지역에 신소재 산업인 파인세라믹스기술혁신센터가 설치된다.

강릉대학교와 강릉시는 오는 7월부터 2006년 6월말까지 5년간 국비 등 120억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4천380㎡의 파인세라믹스 기술혁신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신청사로 입주하게 되는 강릉시 제2청사(2천15㎡)에 생산및 창업지원관이, 강릉대(2천365㎡)에는 산학공동연구관이 들어선다.

이 기술혁신센터에는 강릉대학교와 강릉시 외에 강원도, KIST, 요업기술원, 화학연구소, 기계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21세기 기업을 비롯한 60개 협력 업체가 참여한다.

이 센터는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 교육훈련, 정보유통, 창업보육, 장비이용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신소재 중심산업 육성에 따른 환동해권의 물류기지화, 파인세라믹 산업 집적지 조성을 통한 지역산업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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