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고생 프로골퍼 이선화, CJ39쇼핑과 후원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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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자프로골프에서 최연소 프로테스트 합격과최연소 공식 투어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여고생 이선화(15.천안여상1년)가 25일 케이블TV 홈쇼핑 채널 CJ39쇼핑(대표 조영철)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2년간 계약금 8천만원과 연봉 8천만원 등으로 국내 정상급 선수 수준이며 국내외 성적에 따라 보너스를 별도로 지급한다.

또 CJ39쇼핑은 이선화가 고교를 졸업한 뒤 3년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진출을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이선화는 중학교 3년이던 지난해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뒤 올해 MC스퀘어컵에서 정상에 올라 최연소 투어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유망주다.

제일제당그룹 계열사인 CJ39쇼핑은 오는 10월 LPGA 투어 스포츠투데이 CJ나인브릿지클래식 개최를 계기로 이선화를 '차세대 박세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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