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중공업 지분200만주 매각

중앙일보

입력

현대상선은 22일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현대중공업 지분을 매각키로 하고 1차분 2백만주를 장내 매각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보유중인 현대중공업 주식 9백47만여주 가운데 2백만주를 매각해 6백30억원 정도를 확보했다" 며 "조만간 나머지 지분도 매각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분매각으로 현대중공업의 1대 주주는 현대상선에서 7백86만주(10.34%)를 보유한 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국회의원)으로 바뀌었다.

김남중 기자 nj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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