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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쇼핑 가이드] 백화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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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 백화점

◆ 21일은 지난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부부의 날'이다. 이날 백화점들은 행사가 많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21일 '부부 노래자랑'을 열고 입상한 참가자에게 상품권을 준다. 분당점은 22일 부부가 함께 요가를 배울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이 지점은 20일까지 20쌍의 고객을 선착순 접수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영등포점.미아점은 22일까지 '사랑은 행운을 타고' 경품 행사를 연다. 구매 고객 중 모두 60명을 추첨해 커플 반지와 연극 관람권 등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부부의 날 기프트 전'을 열고 설화수 보은 세트(10만5000원), 캘빈클라인 스카프(10만원) 등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9일까지 '사랑의 부부편지'를 인터넷(www.ehyundai.com)으로 공모해 5명에게 4인 가족 중식당 식사권을 준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26일까지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물품을 사는 고객들에게 영화티켓 2장을 증정한다.

◆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음악을 듣고 자란 방울 토마토를 판다. 이 방울 토마토는 동요.물소리.새소리 등이 어우러진 음악을 듣고 자랐다. 100g당 가격이 799원으로 일반 방울 토마토보다 100~250원 정도 비싼 편이다. 그러나 당도가 높아 매우 달콤하다.

*** 할인점

◆ 롯데마트는 다음달 30일까지 당도 11도의 '당도 보증수박'을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 이 회사는 수박 표면에 당도 보증 스티커가 붙여있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환불.교환을 요구하면 해당 상품의 당도를 체크한 뒤 기준에 미달한 제품을 전부 환불해줄 방침이다. 이 수박은 4.5kg이 6900원, 5.5kg이 8700원이다.

◆ 그랜드마트는 26일까지 식품을 20~50%까지 싸게 파는 할인행사를 연다. 제주산 갈치(3마리)는 6500원, 토마토(1㎏) 2980원, 수박(1통) 8800원 등이다.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직장 동료 3명이 함께 신사정장을 사면 10% 할인해주고 바지 1벌을 그냥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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