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웹과 전화이용한 고객상담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데이콤(대표 박운서.朴雲緖et)은 19일부터 상담자와 고객이 인터넷 웹 화면을 보면서 전화로 상담을 진행하는 `웹(Web) 080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과 상담자가 인터넷을 통해 동일한 웹 화면을 보면서 전화를 이용,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한 것으로 상담자는 쉽게 자사의 서비스와 제품을 고객에게 설명할 수 있고, 고객은 상담자의 설명을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 전화사업부 박학래 팀장은 "예컨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려는 물건을 찾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에 올려진 설명만으로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상세한 안내가 가능하다"면서 "인터넷 쇼핑몰이나 교육 및 상담 관련 업무를 하는 회사에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콤은 내달 15일까지 무료서비스를 제공한 뒤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며 올해이 서비스를 포함해 ''080 서비스''에서만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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