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몰 사업체.매출액 꾸준히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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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버쇼핑몰의 사업체수와 매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4월 사이버쇼핑몰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업체수는 1천951개로 전달에 비해 36곳(1.9%)이 늘고 매출액도 2천524억원으로 106억원(4.4%)증가했다.

사이버쇼핑몰 매출액중 기업-개인거래(B2C)규모는 1천810억원으로 3월보다 47억원(2.7%)늘었고 소매업 월간 총매출액에 대한 B2C 매출액 비중은 전달과 같은 1.6%수준을 기록했다.

사이버몰의 운영형태별 사업체수는 온.오프라인 병행업체가 1천373곳, 온라인업체가 578곳으로 조사됐다.

주로 팔린 품목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가 29.9%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22.4%, 서적 6%, 여행 및 예약서비스 5.2%, 생활용품과 자동차용품 4.4%의 순이었다.

판매대상은 일반소비자가 8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산업사용자 9.6%,중간유통기관 3.6%, 정부기관 0.2%였다.

지불결제수단은 신용카드가 67.6%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입금 29.3%, 전자화폐0.6%, 기타 2.5%였다.

배송수단은 택배가 70.7%, 자체운송 19.2%, 우편 4.4%, 오프라인 제휴 4.1%, 기타 1.6%였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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