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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식관리시스템 시장 41% 성장

중앙일보

입력

올해 지식관리솔루션(KMS) 국내시장이 지난해 724억원보다 41% 신장한 1천20억원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는 17일 발간한 `국내 KMS산업 동향조사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적인 추세와 산업계의 수요를 감안할때 이같은 고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기준으로 KMS 솔루션 수요는 공공부문이 전체의 26.6%인 192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부문이 16.5%인 119억6천만원, 서비스부문이 11.4%인 82억5천만원, 금융부문이 11.3%인 81억6천만원을 형성했다.

지난해 주요 KMS 업체별 매출 규모는 대림정보통신이 75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쌍용정보통신[10280] 50억원, 키스톤테크놀로지 40억원, 이노디지털[45390]39억1천만원, 다큐멘텀코리아 36억원, 쓰리소프트[36360] 34억4천만원, LG-EDS시스템 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KMS 구축현황을 보면 공공부분의 경우 기획예산처, 정보통신부, 농림부, 노동부,국회사무처,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한국통신, 한국가스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도로공사, 수자원공사 등 공기업이 구축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기업 계열사 중에서는 한진해운, 현대전자,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삼성코닝, 삼성전기, 제일제당, 농심 등이 대학 중에는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가 금융기관으로는 동원증권, LG증권, 삼성생명, 삼성캐피탈 등이 도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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