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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엽기 요리사, 진기한 요리라고 내논 음식이…'헉'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데일리메일]

  일본의 한 요리사가 자신의 성기로 만든 요리를 내놨다가 처벌 위기에 처했다.

19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의 마오 스기야마(Mao Sugiyama·22)는 지난 3월에 그의 성기와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제거된 생식기는 감염되지 않은 채로 2달 동안 냉동된 상태로 보관했다. 그리고는 일본 도교 서부에 위치한 스기나미(Suginami)의 한 연회장에서 버섯, 파슬리와 함께 장식한 '그 음식'을 손님에게 160파운드(약 29만원)에 내놨다.

도쿄의 수도 경찰국(MPD)은 스기야마와 관계자 3명을 검찰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일본에는 인육에 대한 법이 없기 때문에 스기야마는 자신의 성기를 요리, 판매한 혐의로 처벌받지는 않는다. 대신 성기노출죄로 징역 2년과 최고 3만2000달러(약 3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스기야마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800파운드에 나의 성기로 만든 음식을 제공합니다. 나는 일본인입니다. 그 성기는 22살의 나이에 제거되었고, 성병으로부터 안전합니다. 그 성기는 제 기능을 했으며, 나는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흥미를 보이는 개인 혹은 그룹에게 팔 것입니다. 구매자가 원한다면 선택한 장소에서 요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DM 혹은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약 70명의 사람이 스기야마의 이벤트에 참석했다. 이중 5명이 스기야마의 생식기 요리를 시식했고, 나머지 참석자는 쇠고기나 악어고기를 먹었다.

장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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