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회사채 등급 BBB+로 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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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3일 제일모직의 회사채 등급을 현재의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조정하고 기업어음은 A3+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평가의견에서 제일모직이 직물부문과 지난 99년 인수한 삼성물산 의류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취약했던 의류.직물부문을 개선한 것은 물론, 화성 및 정보통신 분야로 수익을 다각화해 안정적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96년부터 시작된 주식 및 부동산 매각, 부실브랜드 정리 등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창출과 무리없는 현금흐름이 전망돼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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