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업종] 생명공학주 하락세 지속

중앙일보

입력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특허권 분쟁에 따라 급락을 나타낸 바이오사이트의 주도로 지난주말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4%나 하락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3.2% 내렸다. 이들 지수는 지난주에 이어 3일 연속 하락했다.

바이오사이트는 지난 주말 경쟁사인 소마를 특허권 침해혐의로 고소했다고 발표하면서 이날 주가가 무려 27.7%(15.50달러)나 급락해 40.51달러에 장을 마쳤다. 소마도 이날 85센트(6.2%) 하락한 12.95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엔존이 5.41달러(7.2%) 하락한 69.98달러를 기록했으며 미리어드 지네틱스도 5.49달러(7.4%) 내린 68.70달러에 장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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