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포털사이트 연내 구축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의 각종 정책 추진사항과 행정절차.정보등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실.국별로 인터넷 홈페이지가 개설되고 이를총괄적으로 연결하는 `서울시 포털사이트''가 연내에 구축된다.

서울시는 시의 각종 업무가 대부분 각 실.국 단위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 행정적인 내부절차와 각종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모든 실.국이 1개씩 인터넷홈페이지를 개설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이를 종합적으로 연계해 서울시와 관련된 모든 정책추진 사항이나 행정절차의 진행단계, 행정정보 등이 망라되는 `서울시 포털사이트''도 올 하반기중으로 개설하기로 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서울시와 관련된 정보나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정책자료 및행정자료 등이 수록되며, 각 홈페이지의 유지.관리는 실.국장의 책임하에 해당 부서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홈페이지의 내용관리를 위해 각 실.국별 홈페이지를 평가한 뒤 `최고, 최악의 홈페이지''를 각 3개씩 선정해 매달 발표하라"고지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국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가 구축되면 시정(市政)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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