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 '월드컵 펀드' 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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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은 오는 13일부터 2002년 월드컵 공식후원업체 등에 투자하는 `월드컵 펀드'를 시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의 운용사는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ING가 출자하고 있는 `주은투신운용'이며 5천억원 이상의 자금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월드컵 펀드는 신탁재산의 30% 이상을 한국통신.현대자동차 등 국내 후원업체와 아디다스.코카콜라 등 해외 후원업체에, 나머지는 국내 국.공채 등에 각각 투자하는 주식.채권 혼합형 투자상품이다.

개인.법인.단체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 투자기간은 180일 이상 등이며 1천만원 이상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1인당 2장씩 월드컵 입장권을 나눠 준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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