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본과의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이동한 데다 48시간 만에 프랑스와 맞붙게 돼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선수들이 컨디션을 빨리 찾는 게 급선무다. 결과는 상관하지 않는다.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는다.
문제는 골 결정력이다. 현재까지 두 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찬스를 제대로 살렸다면 다섯골은 더 넣을 수 있었을 것이다.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경기내용은 좋았다. 선수들이 부진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프랑스는 두려운 상대가 아니다. 현재로서는 무조건 프랑스를 이기겠다는 생각 뿐이다. 프랑스의 예선 세경기를 모두 잘 지켜봤기 때문에 전력 분석은 이미 마쳤다.
과거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 우리가 2군으로 구성됐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는 얘기에는 상관하지 않는다. 현재 선수들만으로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팀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