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석유, 기술주 중심 상승세 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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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뉴욕 나스닥과 다우존스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석유관련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가별 주요지수는 영국의 FTSE 100 지수가 1.1% 오른채 장을 마쳤으며 독일의 DAX 30 지수도 0.9% 상승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도 1.5% 올랐다.

이날 석유메이저들의 상승세가 에너지관련주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영국의 로열더치셸과 BP가 각각 1% 올랐으며 프랑스의 토탈피나 엘프도 2.6% 오른채 장을 마쳤다.

유럽 제3의 반도체 메이커인 독일의 인피니온 테크놀로지는 장초반 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2% 내렸으나 후반들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0.62% 올랐다.

이밖에 브리티시텔레콤은 이날 1% 내렸으며 KPN도 9%나 내려 지난 96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텔레콤은 1%올랐으며 보다폰도 4%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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