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보습 화장품 브랜드인 피지오겔 에이아이 선크림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아토피ㆍ민감성 피부용 화장품인 피지오겔 에이아이 선크림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스아민이 검출돼 판매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전량 자진 회수에 착수했다.
니트로스아민은 화장품에 쓸 수 없는 배합 금기 원료다. 회사측은 제조 단계에서 고의로 첨가하지 않아도 원료 성분끼리 반응해 미량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현재 병ㆍ의원과 도매상을 대상으로 문제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한편 해당 브랜드의 다른 제품에서는 발암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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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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