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홈런쇼 '7승 밝다'

중앙일보

입력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원정경기에 등판한 박찬호의 시즌 7승이 눈앞에 다가왔다.

박찬호는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반면, 다저스는 홈런 다섯방으로 8점을 몰아쳤다. 2회초에는 마키스 그리섬이 선제 솔로 홈런을 뽑아냈으며, 3회초에는 션 그린과 애드리안 벨트레가 각각 3점 홈런과 솔로 홈런을 랑데뷰로 날렸다. 이후 톰 굿윈(4회 2점)과 폴 로두카(6회 1점)도 대포를 가동했다.

박찬호는 2회초 무사 만루에서 투수앞 땅볼을 친 후 1루로 전력질주를 하다 다시 허리를 삐끗했다. 그러나 박선수는 현저히 떨어진 구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피칭으로 호투를 거듭하고 있다.

4회까지 무실점이었던 박선수는 5회와 6회 크레익 카운셀과 루이스 곤잘레스에게 각각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7회초 다저스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는 8-2로 앞서 있다.

Joins 김형준 기자<generlst@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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