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는 포근한 양가죽 신발, 친구에겐 IT기기 케이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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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엔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을 준비해보자. 조금은 특별하지만, 의미 있고 보다 실속 있는 선물을 준비하여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다.

 ◆실용적인 아이패드 케이스=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이패드 케이스는 부드러운 최고급 소가죽을 사용해 선물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준다.

 절제된 디자인으로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으며, 하단부분에 아르마니의 로고 메탈 플레이트 디테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한다. 특히 기기가 직접 닿는 케이스의 안감도 겉감과 동일한 가죽으로 마감해 스크래치 등의 외부 오염을 차단하며, 기기의 미끄러짐을 방지해준다.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블랙과 브라운 두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돌체엔가바나는 강렬한 레오파드, 우아한 레이스, 감각적인 비비드 컬러의 다양한 IT기기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강렬한 레오파드 무늬의 아이패드 케이스는 곳곳에 브랜드 로고가 살짝 새겨져 있어 더욱 멋스럽다. 고급스러운 가죽재질로 그립감이 뛰어나 미끄러움을 방지한다. 특히 브랜드 특유의 레오파드 무늬의 아이패드 케이스는 강렬하고 시크한 감각의 패션 아이템으로 돋보일 수 있다.

 ◆온 가족을 위한 어그 로퍼=어그 오스트레일리아는 온 가족을 위한 쉽스킨 로퍼를 선보인다. 부드럽고 얇은 양가죽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신발 내부는 천연 양털로 되어있어 발을 포근하게 감싸주며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수작업으로 가공되었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다.

 ◆클래식한 드라리빙 슈즈=고미노로 잘 알려진 토즈 드라이빙 슈즈는 클래식한 이탈리아 스타일에 편안한 착용감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완벽하게 어울리도록 만들어졌다. 이 슈즈는 1950년대 사용된 차 안에서 신는 신발에서 고안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모카신이다.

 고미노의 트레이드 마크는 밑창의 100개가 넘는 고무 페블 장식이다. 이는 실용적일 뿐 아니라 토즈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토즈의 고미노는 매년 새로운 소재와 컬러 및 디테일로 선 보이며 아이코닉인 동시에 베스트 셀러가 되고 있다.

 토즈 슈즈는 장인정신이 깃든 제조공정과 유니크한 절차의 디자인 공정을 거치게 된다. 가죽은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소재로 각 가죽 조각의 컷팅과 바느질은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토즈의 고미노를 동경하는 매니아들은 왕족들을 비롯해 영화 배우에서 톱 모델까지 그 수를 세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다. 이번 FW12 컬렉션에서는 시즌에 맞는 새로운 컬러와 스웨이드, 송아지 가죽, 포니소재를 활용해 새롭게 선보였다. 편안한 착화감과 세련된 디자인은 선물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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