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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우즈 9언더 2위 선두 2타차 압박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4백10만달러) 3라운드가 폭우로 하루 연기된 가운데 타이거 우즈(25.사진)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즈는 단독 선두 폴 에이징어(41.이상 미국)를 불과 2타 차이로 압박했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6천4백99m)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9언더파가 됐다.

그가 우승할 경우 최근 유럽투어 도이체방크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출전 대회 5연승을 거두게 된다. 1993년 대회 우승자인 에이징어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역시 14번홀까지 2타를 줄여 이틀째 단독선두(합계 11언더파)를 유지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스튜어트 애플비(호주)도 9언더파로 우즈와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이날 경기 도중 폭우로 20여명이 3라운드를 채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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