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리눅스 WAP게이트웨이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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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통합기술업체인 ㈜로커스(대표 김형순)는 최근 리눅스 기반의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 게이트웨이를 개발,SK텔레콤의 n.TOP 서비스와 연동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로커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초당 750명에게 동시에 페이지 전송을 할 수 있는 750 TPS(Transaction per Second)의 우수한 성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리눅스 WAP 게이트웨이는 비용이 저렴하고,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 개발이 용이해 고객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정보 유출의 위험이 적으며 m-CRM(무선 고객관계관리) 등 다양한 무선 마케팅을 벌일 수 있다고 로커스는 설명했다.

MI(모바일인터넷) 사업본부 박선정 본부장은 "국내최초로 리눅스 기반의 WAP게이트웨이를 개발했다"며 "무선서비스 도입을 준비중인 금융권 및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등의 적극적인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또 "현재 WAP 2.0 버전인 WAP-NG(Next Generation)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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