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네트워크 관리센터 개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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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에스넷은 29일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관리센터인 `에스넷케어센터''를 오픈,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통합(NI)전문업체인 에스넷 서울 삼성동 본사에 자리한 에스넷케어센터는 ▲장애접수 및 처리서비스 ▲고객사 IT자원 원격정보수집 및 감시서비스 ▲오프라인 서비스조직과 연계한 토털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에스넷은 또 다음달 말부터 MSP서비스를 위한 `매니지먼트 포털'', `서비스 에이전트'' 등의 시스템이 개발되면 이미 개발한 네트워크관리 시스템인 `티슈터''와 함께 해외 MSP사업자를 위한 시스템전체의 패키지 상품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에스넷 박효대 사장은 "기업들이 인터넷을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함에 따라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에스넷의 MSP사업을 통해고객들은 차별화된 양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SP는 인프라 관리용 응용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전문인력, 선진화된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공급하는 서비스공급자라는 뜻으로 메타그룹(META Group)에 따르면MSP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여 2005년에는 1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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